안녕하세요, '전 호텔리어의 숙소이야기', 전호숙이 입니다.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에어비앤비,
'조금 느려도 괜찮아.'
처음으로 찾은 겨울 제주도. 늘 봄, 여름 제주도만 방문하다 겨울의 제주도 풍경은 어떨지.
휴식을 중심으로 하고싶었기에, 조용한 숙소에 초점을 두었어요. 조용히 휴식하기엔 에어비앤비만큼 좋은 곳은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제주도에서만큼은요. 워낙 아름다운 동네가 곳곳에 많고, 아담하고 한적한 동네 속에 튀지않은 숙소들이 굉장히 많죠.
'조금 느려도 괜찮아.' (에어비앤비)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남길
2박 3일을 이곳에서 머물렀습니다. 머무는 동안 숙소 내외부의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사진 그 이상의 여운이 많이 남는 곳이네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다섯 가지를 적어보았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 입니다.
폭설이 내렸을때의 풍경과 다음날 햇볕에 살짝 눈이 녹은 풍경 모두 운치있고 너무나 멋있는 것 같아요.
얼마나 이쁠지는 아래의 영상으로 감상해보시죠. 😊
숙소의 통유리창을 열고 나가면 바로 앞 마당에서 감상할 수 있는 뷰랍니다. 좀 더 날씨가 좋을때 왔다면 앞마당에서 장작도 뗄 수 있더라구요. 그런 것을 하지 못한게 아쉬워요.
화장실도 굉장히 넓고, 모든 공간이 쾌적했어요. 새로 지어진 독채 같았고, 호스트님은 따로 지어진 별도의 건물에 거주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체크인부터 친절히 짐도 들어주시고, 감사했습니다.
넉넉한 수건, 치약, 블루투스 스피커, 미니 청소기 등 2박 3일간 머물면서 소소하게 필요했던 모든 것들이 잘 구비돼 있어서 너무나 만족했습니다. 다른 계절에 한번 더 방문하고 싶었던, 제주도 에어비앤비.
아름다웠던 숙소 마을을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12월 말의 제주도 풍경, 제주도 색감입니다.
곳곳에 귤 수확이 한창이고 귤 나무에는 귤이 주렁주렁 달려있어요.
올드카 스러운 파란색 트럭과 진한 귤색의 대비가 너무나 예쁘지 않나요? 😊 "🍊🛻"
폭설로 인해 계획했던 한라산 등반은 못했지만, 숙소에서만큼은 휴식을 취하고 싶었던 그 계획은 120%달성한 것 같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이었다면 다소 불편한 위치일 수도 있지만, 렌터카를 이용하고 조용한 동네, 그리고 걸어서 찾아갈 수 있는 맛집이 간간히 있는 제주도 내 숙소를 원하신다면 정말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재방문 의사가 가득한 제주도 에어비앤비 '조금 느려도 괜찮아'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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