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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인터뷰 공주 | Stay Interview 감성 숙소 공주점

숙소/국내

by 전호숙이 2023. 8. 2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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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호텔리어의 숙박 이야기', 전호숙이 에요.

이번에 묵었던 숙소는 '스테이 인터뷰 공주' 점 입니다.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용봉입동로 109-19

 

스테이 인터뷰 공주 (Stay Interview)

공주에 있는 스테이 인터뷰는 '스테이인터뷰 빌라 드 우'를 포함해 총 두 군데가 있죠.(카페 제외)

'스테이인터뷰 빌라 드 우'는 다들 아시다시피, 인기가 정말정말 많아서 예약잡기가 힘든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런 곳을 피해, 그래도 스테이 인터뷰 브랜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깔끔한 숙소를 찾아, '스테이 인터뷰 공주'점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스테이 인터뷰 공주 숙소 내부를 아래 사진들로 구경해볼까요?
 

스테이 인터뷰 공주 점은 한적한 도로 한켠에 있어요.

CMB 방송국, 보건소 바로 맞은 편에 있습니다. 

전용 주차 공간이 별도로 있기보단, 맞은편에 있는 보건소 주차장에 주차하게끔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2차선 도로만 건너면 바로 주차장이라, 멀지 않고 좋아요. 

체크인 시, 1층 카페 인터뷰에서 꼭 키를 받아가세요! 

저희는 1층 카페에서 키를 받아서, 입실했어요.

01, 02 두 개의 방만 있고, 전반적으로 건물이 옛날 것을 개조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숙소 공간을 넓게 만들기엔 좀 제한이 있었던거 같아요.  


원룸 타입이다보니, 문을 열자마자 바로 요렇게 공간이 보입니다. 

2인을 추가 했다보니, 추가된 침구류가 준비돼 있네요. 

가림막 뒤편으로 미니 주방이 있어요. 와인 오프너, 식기류들이 모두 준비돼 있어요.

미니 냉장고가 있는데, 냉장고가 작아서 조금은 아쉽기도 하네요. 

식탁이 있는데, 인원은 6명인데, 함께 앉을 수 있는 의자가 4개뿐이어서 아래 카페에 가서 말씀을 드려 의자 2개를 더 얻어왔어요. 

미리 준비해주셨다면 좀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티비는 한켠 벽면에 설치돼 있고요. 또 한 쪽 벽에는 거울도 달려 있습니다.

 

수납장에 온갖 기본품들이 준비돼 있어요.

위에 칸에 놓여진, 와인부터. 

와인잔 큰  것 4개 + 와인이 있는데, 와인은 별도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가격은 아래 사진처럼 각각 택이 달려있네요.

와인잔은 사용하셔도 됩니다. 

첫번째, 두번째 칸에는 가운과 드라이기, 칫솔+치약 일회용품, 샴푸+바디워시+로션 세트들이 모두 준비돼 있습니다.

(별도 비용 발생하지 않음)

화장실은 1개 입니다. 세로로 빠져있는 화장실이에요.

이렇게 보이시는 왼쪽 벽 뒤로 자쿠지가 있습니다. 

자쿠지 입니다. 

화장실 한켠에 마련돼 있어요. 생각보다 큰건지 작은건지, 크기는 다소 애매한 것 같습니다. 

 

 


"총평"

[4인 기준 숙소, 2인 추가 비용 부담. 총 6인 이용]

개인적으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 숙소였어요.

생각보다 작았던 숙소. 원룸 타입으로 돼 있는 것이었고. 나름 주방의 형태가 따로 있긴하나, 환풍구가 없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 고기 등은 굽지 말라는 사전 안내가 있습니다. 굽게 돼더라도, 소량만 구워야 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공간이 작다보니, 냉장고도 작은 타입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냉동 식품을 많이 사가거나, 큰 사이즈의 얼음 팩을 사가신다면 보관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식기류는 전부 준비돼 있습니다. 하지만 숟가락 부터 대부분의 것들이 4인을 기준으로만 준비돼 있었어요. 2인에 대한 추가 비용도 납부를 했기 때문에 같이 준비가 돼 있을줄 알았으나, 그 부분은 반영돼 있지 않았습니다. 모두 4인 기준으로만 있어, 숟가락 등은 따로 구매해 온 일회용품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와인잔 및 와인 오프너가 준비돼 있습니다. (와인잔 큰 사이즈 4개 + 작은 사이즈 2개) 신기하게도 와인을 숙소에서 바로 구매해서 먹을 수 있게끔 4개 종류의 와인이 진열돼 있었어요, 가격 택과 함께. 

일회용품 칫솔+치약 세트부터 수건,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헤어드라이기, 가운, 실내 슬리퍼가 모두 준비돼 있습니다. 

 

음식물 처리 및 분리수거는 숙소에 해두시면, 퇴실 후 관리자님께서 버려주시세요. 

 

가장 아쉬웠던 것은 화장실이지 않나 싶어요.

세면기에 살짝 금이 가 있었고 (위험하진 않을 정도), 물 조절이 다소 어려웠습니다.

자쿠지도 화장실 한켠에 들어가 있다보니, 화장실에서 자쿠지를 즐기는 타입으로 돼 있습니다. 자쿠지가 화장실에 억지로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웰컴드링크는 1박당 2잔으로 준비돼 있습니다. (인당 음료가 아닌, '2잔/방' 기준입니다.)

즉, 총 6인이 묵었으나 저희에게 제공되는 웰컴드링크는 총 2잔의 아메리카노 입니다. 마찬가지로 아쉽긴 했습니다. 인원수 대로 주지는 않더라구요.

 

가장 큰 단점은 방음이 전혀되지 않는 것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날, 다른 룸도 예약이 돼있었는데, 정말 다른 방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쉬지 않고 들렸어요. 또는 유독 다른 방에 묵으셨던 분들이 더 크게 소음을 냈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6명의 소리를 누를만큼의 큰 소음이 꾸준히 들렸어요.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숙소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테이 인터뷰의 느낌을 좋아하고, 깔끔해서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 공주 숙소는 많은 부분을 사전에 고려하시고 예약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전호숙이의 '스테이 인터뷰 공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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