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호텔리어의 숙박이야기', 전호숙이 입니다.
여수 히든베이호텔 (Hidden bay Hotel)
Add) 전남 여수시 신월로 496-25
Tel) 061-680-3000
Web) https://www.hiddenbay.co.kr/
여수 엑스포를 기점으로 여수의 많은 먹거리, 볼거리들이 타지인들에게 오픈이 되었죠. 그래서 많이들 찾으시는 국내 여행지 중 여수는 늘 상위권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여수 엑스포 이후로 두 번 정도 더 가봤었는데 언제가도 좋은 '여수'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여수에서 묵었던 숙소는 전 객실 오션뷰로 유명한 '히든베이 호텔' 입니다.
전객실 오션뷰로 되어있고, 여수 바다 바로 앞에 지어진 호텔로, 잔잔한 여수바다를 호텔에서 바라보고 감상하기 너무 좋은 공간이죠.
오션뷰보다 더 돋보이는 게 있는데, 바로 호텔 건물 인 것 같아요. 이색적이면서도 고급진 히든베이호텔 건물 디자인은 묵고싶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체크인 하는 날에는 비가 계속 내려서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체크아웃 하는 날에는 비가 개고, 맑은 하늘 아래의 히든베이호텔 전경입니다.
야경이 정말 예쁘다고들 했는데, 저녁에 숙소에만 있는 바람에 보지를 못했네요..아쉽
회전문을 지나면 바로 체크인 하는 곳이 있습니다.
디럭스 패밀리 트윈 베드 룸을 예약했습니다. 총 3인이 머물기 좋은 더블침대 1개 + 싱글 침대1개 로 구성돼 있죠.
체크인중, 침대가 들어간 것은 동일한데 카펫트 바닥 / 온돌 바닥 중 무엇으로 택할 건지 물어보세요. 저는 온돌로 택했습니다.
히든베이호텔 숙소 내부입니다.
4성급으로 돼있지만, 여느 5성급 호텔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모든 어메너티, 부대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는 것 같더라구요.
조금은 색달랐던게, 체크인 할때 캔들을 주는거였어요.
객실에서 워머 피우시면 된다고 안내를 해주시는데, 제가 여태 다녀봤던 호텔들은 이런 곳이 없었다 보니
이 부분은 상당히 이색적이고, 무엇보다도 캔들 피우는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저에게는 기분좋은 서비스였죠. 향도 매우 좋더라구요.
화장실 크기가 생각보다 작은 건 의외였어요.
객실 내 공용공간을 더 넓게 빼느라 화장실 공간이 줄어들었나..?
하지만, 불편한점은 한 개도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숙박하는 이틀 모두 수영장/사우나 실에서 샤워를 했기에 객실 내 샤워실은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객실 내, 드라이기, 금고함, 커피포트, 차 주전자 등 모두 준비돼 있습니다.
웰컴드링크 마시러~
웰컴드링크 2잔이 포함돼 있다고 해요. 더라운지에서 받아갈 수 있고,
커피 / 생맥주 중 택할 수 있습니다.
더라운지는 bar로 같이 운영이 되고 있는 곳인것 같았어요. 그리고 역시나 이곳도 파노라마 여수 바다 전경.
커피를 함께 마시고 쉬니까 정말 잘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밖으로 나와, 산책을 해볼까요?
히든베이 호텔 바로 앞에 (나와서 오른쪽) 산책로가 있어요. 여유롭게 바다를 구경하고 거닐기 너무나 좋은 곳이에요.
히든베이호텔 수영장 / 사우나
수영장은 3층에, 사우나는 2층에 있어요. 수영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사우나는 유료로 이용해야해요.
제가 이용한 패키지권에는 사우나 3인이 포함돼 있어 수영을 마치고 이용했답니다.
수영장 / 사우나실 안에 모두 샤워실 구비돼 있어요. (수영장 샤워실은 부스가 3개 입니다.)
히든베이호텔 실내 수영장은 역시나 바다뷰에, 온수풀도 같이 마련돼 있어서 어린이들도 즐기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었어요.
야외 수영장은 어린이 전용인듯해요, 수심이 굉장히 낮거든요.
저녁이 되고, 비가 오니까 운치가 더해지네요...?
이제 수영/사우나를 마무리 하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가볼까요?!
히든베이호텔을 예약하면, 저녁으로 BBQ를 먹을 수 있는 저녁 코스가 있는데, 신청할 것인지 안내 문자를 사전에 받아보실 수 있어요.
저희는 밖에 나가기도 좀 그렇고, 호텔 내에서 저녁을 해결하는 것이 간편하기에 미리 신청을 해뒀어요.
체크인할때 신청해도 되더라구요. 투숙객은 10%할인 제공됩니다.
우천시, 야외 BBQ장이 아닌, 내부 조식장인 '더키친'에서 먹게된다고 안내를 받았었는데,
아쉽게도 역시나... 비가 오더라구요. 밖에서 여수 바다를 바라보며 바로 먹을 거라 기대를 했었는데,
아래 사진은 야외 BBQ장 입니다.
'더키친'으로 들어오면, 자리를 안내해주시고
이렇게 불판을 준비해주세요. 저희는 3명이기에, 3인 기준 SET A를 신청했답니다.
소시지, 티본스테이크, 돈목살, 닭 다리살, 우등심이 약간 구워져서 나옵니다.
조금 더 익혀서 먹으면 끄읕~
샐러드바가 준비돼 있는데, 조식 샐러드바와는 전혀 다릅니다.
여기서 말하는 샐러드바는 고기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야채코너더라구요. 명이나물, 배추김치, 갓김치 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거기에 시원한 생맥주 한 잔~ 🍺
먹다보니 양이 정말 많더라구요, 3인이 다 먹기에도 많은 양이었고 조금 남겼어요. 정말 편리하고 깔끔하고 맛있게 잘먹었어요.
조식장 더키친에서 바라본 여수 바다 풍경.
정말 히든베이호텔은 어디를 가든 여수바다가 다 보여서 너무나 신기하고 예쁜 곳인것 같아요.
히든베이호텔 조식은 특별한 것은 없었던 것 같아요.
5성급 조식장에 비해 음식 가짓수는 적긴하지만, 그래도 빵 종류라던지 웬만한것은 다 있기에 배불리 먹기에 충분했어요.
그 중 특이했던 것은 어묵입니다.
직접 만든 수제어묵이라고 해요, 개인적으로 쌀국수+고수맛 나는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기에 쌀국수 그릇에 담아 왔습니다.
수제어묵이라 그런지, 쫄깃함을 내는 그런 가공재료가 빠져서 졸깃한 맛은 덜하지만 그만큼 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조식을 배불리 먹고,
바로 앞 산책로를 내려가던 길에 발견한 포토존 입니다.
날씨도 맑고 선선하니, 정말 더할 나위없이 좋은 여수의 아침이더라구요.
히든베이호텔에서 각종 연회도 하더라구요. 신부대기실도 있고~
저희가 간 날은 취업설명회 (?) 같은 걸 하고 있었어요. 아래 사진은 연회장 로비 사진입니다.
히든베이호텔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수'와인.
화이트와인 / 레드 와인 두 가지가 있더라구요. 맛이 어떨지 너무 궁금하긴하지만, 갖고온게 있기에 다음에 시음해 봐야겠어요.
여수 히든베이호텔에는 무인편의점 이마트24가 있답니다!
외부에서 일부러 사들고 왔는데, 다향이 내부에도 편의점이 있어서 편리했어요. 저희는 저녁에 가족끼리 할 고스톱도 샀답니다, 마침 여기서도 팔더라구요.
전반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운 호캉스였어요.
예쁜 숙소 건물, 친절한 전 직원들, 깔끔한 호텔 내부, 파노라마 오션뷰 등 하나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던 호텔이랄까요.
괜히 여수에서 유명한 히든베이호텔이 아니었더라구요.
특히나 가족들이 오기에도 너무 좋을 곳인것 같더라구요.
어린이들을 위해 키즈풀, 키즈 클래스, 키즈 공간 등 다양하게 준비가 돼있고
어르신들과 함께 와도 좋을 사우나가 크게 마련돼 있고,
전반적으로 대만족하는 여수 히든베이호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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