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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12월 겨울 눈덮인 카멜리아 힐, 입장권 구매

여행/국내

by 전호숙이 2023. 12. 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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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까멜리아힐

 

12월에 방문한 제주도 까멜리아 힐. (Camellia Hill)

12월 22일 제주도에 폭설이 내리고, 한라산을 비롯해 몇 몇 오름들 등반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겨울에 제주도를 방문했다면 꼭 한번쯤은 보고싶었던 동백꽃 가득한 풍경. 🌺

 


동백꽃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자라고, 12~4월에 피우기 때문에 겨울에 제주도를 방문하면 잘 볼 수 있는 꽃이라고 했다. 그래서 저는 꼭 겨울 제주도를 가고 싶었어요. 물론, 한라산 설산 등반이 1순위 버킷이지만요!😊 

 

앞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온라인으로도 판매하고 바로 현장에서 발권할 수도 있으니, 합리적인 것으로 택하시면 됩니다.

(온라인 구매, 2인 17,000원)

 

카멜리아 힐 주차장-입구쪽에 각종 소품 샵이 있어요, 동백을 활용한 소품샵인데 이쁘고 귀여운것 한가득이랍니다. 😊

12월 연말을 맞이해서 입구 앞을 이렇게 장식하고 계시더라구요. 연말느낌 물씬! 

 

 

이렇게 입장권을 구매하셨다면, 바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어떤 순서대로 관람하면 되는지, 방향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길목마다 다 안내가 돼 있으니 길 잃을 걱정은 없어요. '겨울 동백 산책 코스' 

 


 

 

가는 곳곳 나름의 테마로 살짝 꾸며져 있었어요! 

하지만 아래 사진처럼 눈이 어설프게 녹아서 질퍽이는 길들이 많으니, 신발 선택, 바지 선택을 잘 하셔야 할 것같아요. 

곳곳에 눈속에 파묻힌 동백꽃들이 있었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눈 위에 떨어진 동백꽃잎들도 아름답고요. 

 

 

제일 예쁘다고 느꼈던, 카멜리아 힐 스팟

카멜리아 힐 거울샷
동백꽃 나무와 감귤 나무가 나란히

 


카멜리아힐 관람 끝~ 

마지막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구경하고 내려왔어요. 전날 폭설이 내리고 다음날 날씨가 좋아서 눈이 어설프게 녹아있었기에 걸어다니는 길이 질퍽이고 조금 지저분하게 느껴지는 등 좀 불편한 점은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와보고 싶었던 겨울 카멜리아 힐 이기에, 나름 만족합니다. 동백꽃이 좀 더 많이 피었을때 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은 봉우리인 것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다음에 다시 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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